본인의 작품을 간결히 설명한다면, 화상 정보의 가공 기법의 추구이며, 스토리나 플롯에 의한 구성이 아니다. 그리고 영상 시간의 구축과 형성의 성립을 목표로, 실험을 쌓아 왔다. 그것은 끝임없는 형태조작과 기법의 구사에 의한 표출과, 나 자신에 있어서의 진정한 표현을 추구하기 위해서이다. 대상을 보고 정확히 묘사되었다고 하더라도, 나 자신의 표현이 아니라면, 그것은 나에게 있어서 진실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마니에리즘 시대의 화가는 물감을 통하여 시행착오를 쌓아, 기법을 발판으로 모방의 수준을 넘어, 추상의 세계에 도착한다.
마니에리즘에 있어서의 건축, 회화 작품과 본인의 영상작품은, 어떠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우선, 첫번째로, 우미 優美 라는 미의식을 공통점으로서 들 수 있다. 내가 도착하고 싶은 세계를 다시 말하면, 유자와 마사노부가 말하는 환원 모델에서 최종 형태에의 도달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영상의 영역에 있어서는 건축의 오더나 캐논에 해당하는 것이 존재하지 않고, 그 때문에 환원 모델은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에서 나는 마니에리즘의 환원 모델에서 최종 형태에의 이행에 착안하여, 비유적으로 영상의 제 1차 소재에서 최종형태로의 도달을 목표로 하였다. 그것은 후술하는 에이젠슈테인의 「파토스」에 나오는 정상의 상태에서 비약한 상태로의 이행과 공통된다.
유자와 마사노부는, 「하나의 체계로서의 구조」를 환원 모델이라고 정의하는데, 조작은 하나의 체계로서의 구조(환원모델)에서, 다른 구조(실제 건축의 최종형태)로의 변환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변환의 프로세스에서, 처음 모델이 가지는 형태구조는 보존되면서, 그 전체성을 높여가는 것에 있으며, 최종적인 형태는 긴밀하고 투명한 관계성을 획득한다」고 설명한다. 즉, 내 영상제작에 있어서의 제 1차 소재를, 우미를 목표로 한 이상적 모델로 변환시키기 위해 조작을 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손대지 않은 상태가 유자와 마자노부의 「마니에리즘과 형태조작」에 있어서의 환원 모델로 비유할 수 있다. 여기에서 본인 제작에 있어서의 이상적 모델, 우미를 목표로한 최종 완성에 도달하기 위한 조작인 것이다. 마니에리즘 시대의 우수한 작가들에게 있어서 환원 모델이란, 전성기 르네상스시대의 오더나 캐논의 반영이며, 그것이, 자연세계가 가지는 미의 한발짝 전의 상태가 되어 그 미를 목표로 이상적 모델을 추구하는 것이 형태조작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自作は、簡潔に説明すると、画像情報の加工手法の追求であり、ストーリーやプロットによる構成ではない。そして映像時間の構築と形式の成立を目指し、実験を重ねてきた。これは、絶え間ない形態操作と手法の駆使による表出と、私自身における真の表現を追求するためである。対象を見て正確に描写されたとしても、私自身の表現でなければ、それは私にとって真実ではないこととなる。マニエリスム時代の画家は、絵の具を通し試行錯誤を重ね、手法を踏み台に模倣のレベルを乗り越え、抽象の世界に到達する。
マニエリスムにおける建築、絵画作品と私の映像作品は、どのような共通点をもっているのだろうか。まず、第一は、優美さという美意識が共通点として挙げられる。私の到達したい世界の言い換えとして、湯沢正信が述べる還元モデルから最終形態への到達があげられる。しかし、映像の領域においては、建築のオーダーやカノンにあたるものが存在せず、それ故、還元モデルは存在しない。そこで、私は、マニエリスムの還元モデルから最終形態への移行に着目し、比喩的に映像の第一次素材から最終形態への到達を目標とした。それは、後述するエイゼンシュテインの「パトス」における通常の状態から、飛躍した状態への移行と重なる。
湯沢正信は、「一つの体系としての構造[1]」を還元モデルと定義するが、「操作は一つの体系としての構造(還元モデル)から、他の構造(実際の建築の最終形態)への変換であるといえる。そして、この変換のプロセスにおいて、最初のモデルのもつ形態構造は保存されつつ、その全体性を高めていくことであり、最終的に形態は緊密で透明な関係性を獲得する[2]」と述べる。つまり、私の映像制作における第一次素材を、優美を目指した理想モデルへと変換するために操作を行うのである。何も手を加えていない状態が湯沢正信の「マニエリスムと形態操作」における還元モデルと例えられる。そこから私の制作における理想モデル、優美を目指した最終完成にいたるための操作を行うのである。マニエリスムの時代の優れた作家たちにとり、還元モデルとは、盛期ルネサンス時代のオーダーやカノンの反映であり、それが、自然界がもつ美の一歩手前の状態であるとし、その美を目指して、理想モデルを追求することが、形態操作であると解釈でき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