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ssertation& Paper

(10)
<Attraction & Pathos> 예술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의 히에라르키를 해체하고, 여러 요소를 원초의 형태로 되돌려, 중립화하고 의미의 때를 벗기려고 하는 것. 중립화된 여러 요소가 각각 대등하게, 그러면서도 개별적 객관의 지각을 공격하고, 뺏는 것. 그 공격의 인자 – 관객의 지각을 자극하고 교란시키는 자극소 – 가 “어트랙션”이라 불리고, 그 효과적 재편성법이 “몽타주”라고 불리었듯이, 어트랙션의 몽타주는, 다른 몽타주와 달리, 충돌이나 비약에 의해 태어나는「파토스」와 유사하다. 또한 「1920년 대말, 그의 기본적인 관심은, 엑스터시 심리학 및 관객에게 생리적으로 작용하는 힘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그 경향은 어트랙션의 몽타주 이론의 흔적이며, 그것은 아직 완전히 극복되지 않은 것이었다 」고 진술되어 있듯이, 어트랙션 이론이「파토..
기법으로서의 영상의 가능성 영상에는 시나리오가 있는 영상과 시나리오가 없이 기법만으로 성립하는 영상이 있다. 그것은 문학에 있어서 소설과 같은 영상과 시와 같은 영상이라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시나리오가 있는 영상에서도 기법에 의한 표현은 영화 [시민켄]을 비롯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상은 아직 역사가 짧은 분야이지만, 그 진보는 현저하며, 지금은 카메라의 소형화나 디지털화, 하이비젼화, 모니터의 박형화(薄型化), 프로젝터의 고휘도화 (高輝度化)로 개발이 진행되면서, 표현의 가능성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근거로 하면, 영상은 새로운 시좌에서 만들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 영상의 기술적 발전과 더불어 좀더 새로운 창의력 또한 상상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영상은 발명된 후, 영화라는 장르를 만들어 낸다. 영화..
내용과 형식, 주제와 기법 내용과 형식, 주제와 기법 작품의 주제와 내용은 무엇일까? 작품의 형식은 시대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영상사나 영상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영상의 내용과 같이 혹은 그 이상으로 형식을 이해해야 한다. 한편,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는,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변하지 않는다. 제작자가 보편적이고 근본적인 문제에 어떻게 의식을 향하고 있는가가 작품의 본질을 결정짓는다. 시대에 응한 형식과, 시대를 초월한 문제의식. 이 양자를 중개하는 것이 파토스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제작에 있어서 얼만큼 강한 파토스를 가지고 임하느냐가, 조작이나 기법을 좌우하고, 결과로서 보는 이에게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반대로, 조작이나 기법을 구사함으로서, 제작자 쪽은 스스로가 가지는 파토스를 더욱 극한까지 ..
시적효과 에이젠슈테인은 논문 「파토스」의 「피라네지, 또는 형식의 유동성」에서, 피라네지의 후기의 엣칭 「감옥」을, 「그 시대 도시의 무미건조한 건축이 가지는 몹시 산문적인 「경관」조차도 시적 영감에 의해 충만시키고, 마치 시화 詩化 되도록 하는 것 같다 」라고 기술하는 등, 작품에의 승화를, 산문에서 시로 변화시키는 시적효과로 비유하고 있다. エイゼンシュテイン, 論文「パトス」の「ピラネージ、あるいは形式の流動性」のなかで、ピラネージの後期のエッチング「牢獄」を、「彼と同時代における都市の無味乾燥な建造の持つ、まったく散文的な「景観」をも詩的霊感によって充満させ、詩化するかのようである」と述べるなど、作品への昇華を、散文から詩に変化する詩的効果に譬えている。
(1)우유분리기와 「그랄의 잔」 (1)우유분리기와 「그랄[1]의 잔」 우리는「전함포템킨」의 구성을 분석함으로서 파토스적 구조를 조립하는 경우의 일정한 법칙을 발견했다. 우리는 작품의 개개의 여러요소 또는 여러특징이 끊임없이 질적인 비약을 이루는것 – 그것이 파토스적 작품의 기본적 특징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 질적인 비약은끊임없는「광기」, 평소의 「자신으로부터의이탈」ㅡ즉 원숏의 화면, 에피소드, 씬, 작품 전체의 감정적, 정서적인 내용에 있어서, 긴장이 끊임없이 고양되어, 양적으로 증대한 결과, 생기는 것이다. 우리는 「전함포템킨」 전체의 구성도, 또, 그5막의 각막에 있어서의 구성도 바로 이 도식에 따라 전개되고 있는 것, 그것을 실증할 수 있었다. 이 공식에 즉하는 구성 자체는, 완전히 직관적으로 생긴 것이며, 테마의 파토스적 체..
형태 조작과 본인 작품과의 관계 본인의 작품을 간결히 설명한다면, 화상 정보의 가공 기법의 추구이며, 스토리나 플롯에 의한 구성이 아니다. 그리고 영상 시간의 구축과 형성의 성립을 목표로, 실험을 쌓아 왔다. 그것은 끝임없는 형태조작과 기법의 구사에 의한 표출과, 나 자신에 있어서의 진정한 표현을 추구하기 위해서이다. 대상을 보고 정확히 묘사되었다고 하더라도, 나 자신의 표현이 아니라면, 그것은 나에게 있어서 진실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마니에리즘 시대의 화가는 물감을 통하여 시행착오를 쌓아, 기법을 발판으로 모방의 수준을 넘어, 추상의 세계에 도착한다. 마니에리즘에 있어서의 건축, 회화 작품과 본인의 영상작품은, 어떠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우선, 첫번째로, 우미 優美 라는 미의식을 공통점으로서 들 수 있다. 내가 도착하고..
유자와 마사노부 「마니에리즘과 형태 조작」 유자와 마사노부는 「마니에리즘과 형태 조작」에서, 「마니에리즘은 건축 형태 조작의 기본 양상을 제시한 것이고, 그것이 다소 조작주의에 빠져 있다고 해도 작업을 명확하게 파악하기위해서는 아무래도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 그리고 이는 제작자의 자유에서 유래하는 개인적인 의미론에서 논의를 성립시키는 통사론으로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하나의 출구이기도 했다 . 마니에리스트에게 오더 혹은 전성기 르네상스 작품은 경시하기 어려운 규칙 혹은 전형으로서 있고 이것들에서 그들은 출발한 것이다. 전반적인 자유를 빼앗긴 그들에게 통사론적 조작 밖에 길은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건축을 의미 영역이나 상징적 의미에서 탐구하는 의미론을 부정하고 의미론적 해석의 한계를 문법과 질서에 해..
조형연구센터 발표_[파토스와 기법 -영상제작의 입장에서] [파토스와 기법 -영상제작의 입장에서] イメージライブラリー映像特別講座 造形研究センター・リサーチフェロー研究発表 シンポジウム 「造形研究と映像の可能性—映像データベースの実証実験を踏まえて」 日時:2012年12月13日(木) 16:00開場 16:30〜18:00 会場:武蔵野美術大学 美術館ホール 「パトスと手法 - 映像制作の立場から」 発表者:孫于景손우경 造形研究センターによる「平成20年度 私立大学戦略的研究基盤形成支援事業」による「造形資料に関する統合データベースの開発と資料公開」をテーマとした5年間のプロジェクトが、この2012(平成24)年度に最終年度となった。このうち、「映像資料プロジェクト」が美術館・図書館のイメージライブラリーを中心に展開している「映像データベース」の構築と公開について同プロジェクトが計画段階から様々な検討を行ってきたが、造形研究や教育..
On Eisenstein’s “Pathos” On Eisenstein’s “Pathos” I very much sympathize with the theory outlined by Sergei Eisenstein in his essay “Pathos.” My works are formed solely by method. Making works only by method in order to show them for a long time is an extremely experimental challenge. I think that Eisenstein’s theory of pathos is a representation of my own style of production and stance. “Pathos” was part of a thesis wr..
Ph.D. Thesis Summary SON Woo-kyung “The art of‘ pathos’ in video form: Focusing on my own works” Videos usually have a storyline and plot, but in my works I attempt to make videos using only method and without any story. Are such works possible? Are there any examples in existing art and theory corresponding to my attempt? Are there any works, not only in the field of video but in other genres as well, based only on..